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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침에 띄우는 묵상편지 - 풍랑 속에서 함께하셨던 하나님

강 준 2008. 9. 13. 05:56
아침에 띄우는 묵상편지 - 풍랑 속에서 함께하셨던 하나님



◀ 오늘의 말씀 ▶


♥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행 27:24) ♥



풍랑 속에서 함께하셨던 하나님


♥ 찬송 /  511
♥ 본문 /  사도행전 27: 9∼26     
사도 바울은 참으로 고난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유대인들에게 수없는 환난과 핍박을 받았고, 모진 매와 위협, 파선과 
굶주림, 자지 못함과 춥고 헐벗음, 동족과 맹수와 광야의 위험 등, 
그는 복음을 위해 많은 연단과 고난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바울은 
로마로 호송되어 가는 도중 또 다시 유라굴로라는 광풍을 만나 죽을 
고생을 하게 됩니다.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함께하는 그에게 왜 이렇게 시련이 많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다른 이들 같으면 정신이 돌아버리거나 하나님을 
원망하고 돌아설 텐데, 바울은 그런 상황에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배 안에 있던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진정시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어떤 믿음을 가졌기에 이렇게 담대할 수 있는지 
우리는 큰 도전을 받습니다. 
바울은 먼저 자기와 함께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보았기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무서운 광풍과 흔들리는 파도를 보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
서 소리를 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은 자기 곁에 계셔서 
“두려워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이 너와 
함께 행선하는 자를 네게 주셨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
기에 흔들림이 없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때로 시련과 역경을 만날 때 실패하게 되는 이유는 시련과 
고난 자체만 보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에게 말씀하
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가 의지한다면 우리도 바울처럼 위기 
속에서도 담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볼 것은 세상의 성난 파도나 풍랑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손길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또한 모든 일에 유익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
했기에 흔들림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바울을 유익한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그가 어떤 일을 만났어도 결국에는 그에게 유익했습니다. 이 사실을 
믿었던 바울이기에 지금 당장 내게 손해가 되고 위협이 와도 흔들림이 
없었던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유라굴로 광풍 사건만 봐도 당장은 위기요 생명의 
위협이지만, 이 일로 인하여 바울은 이 행선의 지휘자가 되었고,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이 바울에게 임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게
 되었던 것입니다. 
결국 이 시련도 바울에게 유익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었던 바울은 어떤 시련과 괴로움이 찾아와도 그 다음에 찾아오는 
하나님의 유익이 있기에 흔들림이 없었던 것입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도 바울 같은 믿음을 갖게 하시고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흔들리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어느듯 가을 문 앞에서 ♡

    출처 : 내 인생의 주인되신 주님~!!
    글쓴이 : 행복한 호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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